'물건을 살 때는 좀 게을러도 좋다. 시간을 버는 거니까.'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엔 좋은 물건이 참 많은데, 오래된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이 타인의 관점에서 궁상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풍족하다 못해 넘쳐나는 물건들 때문에 삶의 가치를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. 버리지 않고, 새롭게 쓰는 살림을 통해 느끼는 행복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. 내 살림을 발행하다. 넘치는 세상에서 버리지 않고 가볍게 사는 기술 27 책 ‘제로웨이스트 살림법’ -21세기북스